
- 분류
- 나무·덩굴
- 난이도
- 보통
- 제철
- 봄
- 파종
- 묘목 식재
두릅
Aralia elata · 木頭菜(목두채)·楤木(총목)
사포닌 · 이른 봄 나무에서 따는 순나물
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을 따 먹는 나무나물입니다. 겨우내 마른 가지 끝에서 4~5월에 순이 올라오는데, 손가락 길이만큼 벌어지기 직전까지만 부드럽습니다. 뿌리가 옆으로 뻗으며 새 줄기를 계속 올리므로 텃밭에 심을 때는 큰 화분이나 뿌리 차단막으로 범위를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동의보감》 菜部에 木頭菜로 실려 있고 우리말 이름을 '둘훕'으로 적었습니다.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다고 했으며, 삶아 나물로 하거나 김치로 담가 먹으면 좋고 곳곳에 있어 이른 봄에 딴다고 俗方을 들어 남겼습니다.
한 해 농사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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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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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산에서 뜯던 나물을 밭에 심어 기르는 재배로 넘어간 나라다. 강원·경북 산간이 중심이다. 거두는 때 4·5월
-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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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타라노메라 하여 야마가타·아키타 등 북부에서 많이 기른다. 겨울에는 잘라 온 가지를 따뜻한 곳에 세워 순을 틔우는 촉성이 함께 쓰인다. 거두는 때 3·4·5월
- 3
- 4
- 5
- 주요 생산국 둥베이 지린·랴오닝의 산지에서 자생하고 일부를 밭에 심어 기른다.
- 자생 극동 연해주와 사할린 산림에 자생한다. 기르지는 않는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러시아 극동의 온대 산지가 자생지다. 산에서 뜯는 나물이었으나 한국과 일본에서 밭에 심는 재배로 넘어갔고, 겨울에 가지를 잘라 세워 순을 틔우는 촉성이 자리 잡으면서 같은 나라 안에서도 노지 순과 촉성 순의 시기가 갈렸다. 러시아와 중국 쪽은 여전히 산에서 뜯는 쪽에 가깝다.
- 생육 적온
- 15~25℃
- 자라는 범위
- 5~30℃
- 추위
- 내한성
추위에 매우 강해 영하 25℃ 안팎의 겨울을 견딘다. 봄 기온이 10℃를 넘어서면 새순이 오르고, 그 시기는 남에서 북으로,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한 달 남짓에 걸쳐 옮겨 간다.
심어서 2~3해 뒤에 거둡니다. 묘목을 심은 해에는 순을 따지 않고 두세 해 뒤부터 해마다 딴다. 뿌리에서 새 줄기가 계속 올라와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오래 간다.
국내 재배 전국
강원·경북 산간이 중심이다. 남쪽에서 4월 초에 시작해 강원 산간은 5월 중순까지 이어지므로 같은 해에도 산지에 따라 보름 남짓 차이가 난다. 촉성 두릅은 1~3월에 나온다.
키우는 법
- 볕
- 볕이 반나절 이상 드는 곳. 짙은 그늘에서는 순이 가늘게 나온다
- 흙·깊이
- 물 잘 빠지는 흙, 깊이 30cm 이상. 물이 고이면 뿌리가 썩는다
- 심는 간격
- 포기 사이 1~1.5m. 뿌리가 옆으로 뻗으므로 화분이나 차단막으로 범위를 정해 둔다
- 물주기
- 심은 첫해에만 마르지 않게 살핀다. 뿌리를 내린 뒤에는 대체로 자연 강우로 버틴다
- 거름
- 낙엽이 진 11~12월에 퇴비를 한 삽씩 둘레에 넣는다. 질소를 많이 주면 순이 물러진다
- 수확
- 양력 4~5월, 순이 5~10cm로 벌어지기 직전에 밑동을 자른다. 한 가지에서 첫 순만 따고 뒤이어 올라오는 순은 남겨 나무를 키운다. 다 따 버리면 이듬해 나무가 약해진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따 온 순은 반드시 끓는 물에 2~3분 데쳐 찬물에 헹군 뒤 쓴다. 데친 물은 버리고, 생으로는 먹지 않는다
어려운 이유. 뿌리에서 새 줄기가 계속 올라와 몇 해 지나면 심은 자리를 넘어 퍼진다. 좁은 텃밭이라면 처음부터 큰 화분에 심거나 30cm 깊이로 차단막을 묻는다
자주 오는 병해충
- 진딧물 이럴 때 새로 올라온 순 끝에 떼로 붙고 끈적해진다 이렇게 물줄기로 씻어내고 반복되면 난황유를 친다. 순을 딸 예정이면 약제의 수확 전 사용 기간을 지킨다
- 더뎅이병 이럴 때 순과 잎자루에 갈색 딱지 같은 반점이 앉는다 이렇게 비 온 뒤 습이 오래가면 번진다. 병든 순은 따서 버리고 가지를 솎아 통풍을 낸다
- 뿌리썩음 이럴 때 봄에 순이 나오지 않거나, 나오다 말고 시든다 이렇게 물이 고이는 자리를 피하고 두둑을 높인다. 이미 썩은 포기는 캐 내고 그 자리에 다시 심지 않는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동의보감》의 기록 — 이름과 性味, 먹는 법. 《동의보감》 菜部에 木頭菜로 실려 있고 우리말 이름을 '둘훕'으로 적었다.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다고 했다. 삶아 나물로 하거나 김치로 담가 먹으면 좋다고 적었고, 곳곳에 있어 이른 봄에 딴다고 俗方을 들어 남겼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두릅나무속의 사포닌. 두릅나무속 식물에서 아랄로사이드 계열 트리테르펜 사포닌이 분리되었다는 분석이 여러 차례 보고되었다. 같은 분석에서 뿌리껍질의 함량이 높고 순에도 들어 있다는 결과가 함께 실렸다. 성분 조성에 관한 분석이며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와는 관계가 없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木頭菜
영양 성분
- 사포닌(아랄로사이드 계열) (순과 뿌리껍질에 분포) — 두릅나무속에서 보고되는 트리테르펜 배당체
- 식이섬유 (생것 100g당 4g 안팎) — 순의 굵은 씹는 맛을 이루는 성분
- 단백질 (생것 100g당 3~4g) — 봄나물 가운데 비교적 높은 편
- 칼륨 (데친 것 100g당 300mg 안팎) — 채소에 흔한 무기질
데쳐야 먹는 나물 두릅 순에는 사포닌이 들어 있어 생으로 먹으면 목이 아리고 속이 불편할 수 있다. 끓는 소금물에 2~3분 데쳐 찬물에 헹구는 손질이 기본이다. 데친 물은 버린다. 데치면 아린 맛이 빠지고 색도 선명해진다.
봄나물 가운데 단백질 두릅은 생것 100g당 단백질이 3~4g으로 봄나물 중에서는 높은 편이다. 식이섬유도 4g 안팎이어서 씹는 맛이 가늘지 않고 굵다. 순이 벌어질수록 섬유가 억세지므로, 딸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향뿐 아니라 조직 면에서도 중요하다.
사포닌 두릅나무속에서는 아랄로사이드 계열 트리테르펜 사포닌이 보고된다. 뿌리껍질에 함량이 높고 순에도 들어 있다는 분석이 있다. 데치면 일부가 물로 빠져나간다. 도감에서는 조성에 관한 기록까지만 적는다.
칼륨 데친 두릅은 100g당 칼륨이 300mg 안팎이다. 데치는 동안 무기질 일부가 물로 빠져나가므로 생것보다 낮게 잡는다. 무칠 때 간을 세게 하지 않으면 재료 맛이 그대로 남는다.
궁합
○ 초고추장 — 데친 두릅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방식이 가장 흔하다. 신맛이 아린 뒷맛을 덮는다. 데친 뒤 물기를 꼭 짜지 말고 가볍게 털어야 순이 부서지지 않는다.
○ 밀가루·달걀옷 — 두릅전 — 데친 순을 반으로 갈라 얇게 옷을 입혀 지진다. 굵은 밑동은 칼집을 넣어야 고르게 익는다. 기름에 지지면 향이 순해져 아이도 먹기 낫다.
○ 쇠고기 산적 — 데친 두릅과 쇠고기를 번갈아 꼬치에 꿰어 지진다. 두릅의 굵은 밑동이 꼬치 형태를 잡아 준다. 명절 상에 오래 오르던 조합이다.
△ 생으로 먹기 — 반드시 데친다 — 두릅 순은 생으로 먹지 않는다. 사포닌 때문에 목이 아리고 배가 아플 수 있어, 끓는 물에 2~3분 데쳐 찬물에 헹군 뒤 쓴다. 데친 물은 버린다. 회처럼 날로 내는 방식은 권하지 않는다.
△ 옻나무 순과의 혼동 — 봄 산에서 두릅을 딸 때 가장 조심할 것은 옻나무 순, 곧 옻순이다. 옻순을 나물로 먹는 지역이 있지만 우루시올에 반응하는 사람은 심한 접촉 피부염을 겪는다. 두릅나무는 줄기 전체에 잔가시가 촘촘하고 가지 끝마다 순이 하나씩 곧게 서지만, 옻나무는 가시가 없고 어린잎이 붉은빛을 띤다. 확신이 서지 않으면 따지 않는다. 옻나무
△ 가시 — 두릅나무 줄기에는 단단한 가시가 촘촘히 박혀 있다. 순을 딸 때는 두꺼운 장갑을 끼고 가위로 자른다. 아이가 오가는 텃밭이라면 민두릅 계통을 심거나 화분을 통행로에서 떨어뜨려 둔다.
품종
- 참두릅(두릅나무) (묘목) — 줄기 전체에 잔가시가 촘촘한 재래 계통. 향이 가장 진하다
- 민두릅 (묘목) — 가시가 거의 없어 따기 쉬운 선발 계통. 재배용으로 보급되었다
- 땅두릅(독활) (묘목) — 나무가 아니라 여러해살이풀인 다른 종. 굵은 순이 땅에서 바로 올라온다
- 개두릅(음나무 순) (묘목) — 음나무의 새순으로 두릅나무와는 다른 나무다. 쓴맛이 더 강하다
자료: 《동의보감》 菜部 木頭菜 · 농촌진흥청 농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