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류
- 나무·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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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 파종
- 묘목 식재
은행
Ginkgo biloba · 銀杏(은행)·白果(백과)·鴨脚樹(압각수)
긴코톡신·전분 · 익혀서 조금만 먹는 씨
은행은 은행나무의 씨입니다. 겉을 싼 노란 살은 과육이 아니라 겉껍질이고, 냄새가 심하며 맨손으로 만지면 피부가 붉어질 수 있습니다. 그 안의 딱딱한 흰 껍질을 깨면 연둣빛 알맹이가 나오는데, 이것이 먹는 부분입니다. 국내 가로수의 상당수가 은행나무라 가을이면 도시에서 흔히 보이지만, 도로변 열매는 매연과 중금속 문제로 주워 먹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동의보감》은 은행에 독이 있으며 날로 먹으면 목을 찌르고 아이가 먹으면 놀란다고 적었습니다.
한 해 농사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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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곳
- 원산지 저장 톈무산에 야생에 가까운 개체군이 남아 있고, 장쑤 타이싱과 산둥 탄청이 알 산지다. 세계 물량의 대부분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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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생산국
가로수와 정자나무로 널리 심어, 밭에서 거두기보다 가을에 떨어진 것을 줍는 몫이 크다. 거두는 때 10·11월
- 10
- 11
- 주요 생산국 아이치·후쿠오카 등지에서 알을 거두려고 따로 심어 기른다.
중국 남부 산지에만 남아 있던 나무가 사람 손을 타고 한국·일본으로, 다시 세계의 도시로 퍼졌다. 은행나무목에 이 한 종만 남아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부른다. 잎에서 성분을 뽑는 쪽으로는 프랑스 남서부와 미국 남동부에 잎만 거두는 큰 밭이 따로 있어, 알을 내는 산지와 잎을 내는 산지가 다르다.
- 생육 적온
- 15~25℃
- 자라는 범위
- 5~30℃
- 추위
- 내한성
온대의 잎지는 큰키나무로 영하 30℃ 가까운 추위와 도시의 매연·바람을 견딘다. 흙은 가리지 않으나 뿌리가 깊고 넓게 뻗어 화분에서는 몇 해를 못 간다. 씨는 암나무에만 달리고 가까이에 수나무가 있어야 여문다.
심어서 5~25해 뒤에 거둡니다. 씨로 심으면 스무 해가 넘어야 열매가 달리고, 접붙인 나무는 대여섯 해면 달린다. 심는 해와 거두는 해가 한참 떨어져 있다.
국내 재배 전국
전국에 가로수와 정자나무로 심고, 알을 거두려고 밭을 이뤄 심는 곳은 적다. 씨는 암나무에만 달린다.
키우는 법
- 볕
- 노지 재배용. 화분에서는 기르기 어렵다. 볕이 온종일 드는 넓은 자리가 필요하다.
- 흙·깊이
- 노지 재배용. 흙은 가리지 않으나 뿌리가 깊고 넓게 뻗어 화분에서는 몇 해를 못 간다.
- 심는 간격
- 노지 8~10 m. 화분 재배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분재로 길러도 열매는 달리지 않는다.
- 물주기
- 심은 뒤 2~3년만 관수하면 이후에는 자연 강우로 충분하다. 가뭄이 길면 잎 끝이 마른다.
- 거름
- 이른 봄에 나무 둘레로 퇴비를 두르는 정도. 거름을 많이 줄 필요가 없다.
- 수확
- 10월에서 11월. 겉껍질이 노랗게 물러 떨어질 때 줍는다. 겉껍질을 물에 사흘 담가 삭힌 뒤 문질러 벗기고 씻어 말린다. 이 과정에서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낀다 — 노란 겉껍질의 긴콜산이 맨살에 닿으면 접촉 피부염을 일으킨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화분에서는 어렵다. 사 먹는 쪽이 현실적이다. 고를 때는 껍질이 지나치게 흰 것보다 옅은 미색이고, 흔들었을 때 안에서 달그락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른다. 소리가 나면 속이 말라 쪼그라든 것이다. 손질은 프라이팬에 소금 한 자밤과 함께 중불에서 5분 굴리거나, 종이봉투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린다. 이때는 껍질에 미리 칼집을 내야 터지지 않는다. 속껍질은 젖은 키친타월로 문지르면 벗겨진다.
어려운 이유. 다 자라면 20 m 가 넘고 뿌리가 깊다. 암나무라야 열매가 달리는데, 암수 구분은 열매가 달려야 확실해진다.
자주 오는 병해충
- 은행나무깍지벌레 이럴 때 가지에 회색 껍질 같은 것이 붙고 잎이 일찍 진다. 이렇게 겨울에 기계유유제를 치고, 심한 가지는 잘라 낸다.
- 흰가루병 이럴 때 묘목 잎에 흰 가루가 앉는다. 이렇게 빽빽하게 심은 묘목에서 주로 생긴다. 간격을 넓히고 아래 잎을 정리한다.
- 뿌리썩음병 이럴 때 잎이 이유 없이 노래지고 생장이 멈춘다. 이렇게 물이 고이는 자리에서 생긴다. 심을 때 배수층을 두고 복토를 깊게 하지 않는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옛 기록. 《동의보감》 果部에 銀杏으로 실려 있다. 성질이 차고 독이 있다는 단서를 달았고, 날로 먹지 말라는 경고를 같은 자리에 적어 두었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오늘의 눈 — 잎 추출물 연구는 별개다. 은행나무 '잎'에서 뽑은 추출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여럿 보고되어 있으나, 이는 추출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며 먹는 알맹이와는 재료도 조건도 다르다. 잎 추출물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따로 관리되며, 집에서 은행잎을 달여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먹는 알맹이를 두고 현대적으로 확인된 것은 성분 조성과 한 번에 먹는 양의 한계까지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銀杏
영양 성분
- 긴코톡신 (4′-O-메틸피리독신. 익히지 않은 알맹이에 더 많다) — 많이 먹으면 중독 사례가 보고된 성분이다
- 전분 (구운 알맹이의 주성분) — 밤과 비슷한 식감을 만든다
- 긴콜산 (노란 겉껍질의 자극 성분) — 맨손으로 만지면 접촉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 단백질 (생 알맹이 100 g 당 약 4 g) — 견과류보다 곡물에 가까운 구성이다
긴코톡신과 먹는 양 은행 알맹이에는 긴코톡신(4′-O-메틸피리독신)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이 비타민 B6 의 작용을 방해해, 많이 먹으면 구토와 경련 같은 중독 사례가 오래전부터 보고되어 왔다. 긴코톡신은 열에 잘 견뎌 굽거나 삶아도 남는다. 중독 보고는 어린이에 몰려 있어, 5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먹이지 않는다. 그 이상 어린이도 익힌 것 1~2알 이내로 하고, 성인도 하루 10알을 넘기지 않는다. 생것은 어른도 먹지 않는다. 《동의보감》도 은행에 독이 있고 아이가 먹으면 놀란다고 적었다.
전분과 열량 구운 은행은 전분이 주성분이라 밤과 비슷하다. 생 알맹이 100 g 이 약 180 kcal 로 견과류보다 훨씬 가볍다. 다만 열량이 낮다고 많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아니다. 양을 정하는 기준은 열량이 아니라 알 개수다.
겉껍질의 긴콜산 노란 겉껍질에 든 긴콜산은 옻나무의 자극 성분과 같은 계열이다. 맨손으로 만지면 붉어지고 가려운 접촉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반응이 크게 다르고, 한 번 반응한 사람은 다음에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열매를 주울 때부터 고무장갑을 낀다.
궁합
○ 밥·죽 — 구운 은행을 몇 알만 밥에 넣으면 색과 씹는 맛이 산다. 양이 자연히 제한되어 과식을 피하기 쉽다. 껍질을 깐 은행은 색이 금방 누레지니 쓰기 직전에 깐다.
○ 꼬치구이 — 간장 양념 꼬치에 은행을 끼우면 기름진 맛 사이에 담백한 자리가 생긴다. 한 꼬치에 두세 알이면 충분하다. 너무 오래 구우면 속이 마른다.
○ 달걀찜 — 은행을 반으로 잘라 넣으면 부드러운 달걀 사이에 씹히는 부분이 생긴다. 미리 익혀 넣어야 색이 곱다.
△ 익혀도 남는다 — 5세 미만 금지, 성인도 하루 10알까지 — 은행 알맹이의 긴코톡신(4′-O-메틸피리독신)은 열에 잘 견뎌 굽거나 삶아도 남는다. 익히면 얼마든지 먹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익힌 것도 개수를 세어 먹는다. 중독 보고는 어린이에 몰려 있으므로 5세 미만에게는 먹이지 않는다. 그 이상 어린이도 익힌 것 1~2알 이내, 성인도 하루 10알을 넘기지 않는다. 생것은 어른도 먹지 않는다. 구운 은행을 안주로 두고 오래 집어 먹는 자리가 가장 위험하다. 먹은 개수를 세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많이 먹은 뒤 구토나 경련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간다.
품종
- 열매가 달리는 암나무(품종이 아니라 나무의 성별이다) (묘목) — 열매가 달리는 쪽. 냄새 때문에 가로수로는 점차 줄고 있다.
- 열매가 달리지 않는 수나무(품종이 아니라 나무의 성별이다) (묘목) — 열매가 달리지 않는다. 최근 가로수는 대부분 수나무로 교체한다.
- 접목 은행 (묘목) — 알이 굵은 식용 계통. 접목묘라 결실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다.
자료: 《동의보감》 果部 銀杏·농촌진흥청 농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