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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분류
덩이줄기·덩이뿌리
난이도
어려움
제철
파종
씨마
덩이줄기·덩이뿌리

Dioscorea polystachya · 山藥(산약)·薯蕷(서여)·薯藥

점액질·전분 · 갈면 끈적해지는 덩이뿌리


마는 산약(山藥)·서여(薯蕷)라는 이름으로 옛 의서에 오래 남은 덩이뿌리입니다. 신농본초경은 이를 상품(上品)에 올렸습니다. 옛 기록은 옛 기록이고, 오늘 확인된 것은 전분이 많다는 것과 갈면 끈적한 점액이 나온다는 조성까지입니다. 갈아서 즙이나 마밥으로 먹거나 구워 먹습니다. 껍질을 맨손으로 깎으면 점액 속 옥살산칼슘 결정 때문에 손이 가려울 수 있으니 장갑을 끼고, 닿았으면 문지르지 말고 씻어 냅니다. 생으로 갈아 먹을 때 입 주위가 가려운 사람도 있어 처음에는 조금씩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 4월에 씨마를 심으면 10~11월에 캡니다.

자라는 곳

중국일본한국
원산지 주산지 주요 생산국 적온 20~28℃ 위도대 확대·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 기온은 위도대의 대략치입니다
  • 원산지 원산이자 세계 최대 산지다. 허난 자오쭤 일대의 회산약이 대표 산지이고 산둥·허베이에서도 널리 기른다.
  • 주산지 나가이모라 부르며 아오모리 남부 지역이 일본 생산의 40% 이상을 낸다. 홋카이도·나가노가 뒤를 잇는다.
  • 주요 생산국 경북 안동·영주가 대표 산지다. 거두는 때 10·11월
    1. 10
    2. 11

동아시아 원산으로 중국에서 갈라져 나와 한국·일본으로 퍼졌다. 주의할 점은 FAO의 얌(yams) 통계다. 그 대부분은 서아프리카에서 기르는 다른 종(Dioscorea rotundata 등)이어서 마의 생산량과 일대일로 맞지 않으므로 나이지리아·가나 등은 산지에 넣지 않았다.

생육 적온
20~28℃
자라는 범위
10~35℃
추위
내한성

덩굴은 서리를 맞으면 바로 마르지만 땅속 덩이뿌리는 얼지 않는 깊이에서 겨울을 난다. 여름 기온이 높고 비가 고르게 오는 곳에서 뿌리가 굵어지며, 물이 고이는 땅에서는 썩는다.

국내 재배 전국

물 빠짐 좋은 깊은 모래참흙이면 전국에서 되고, 상업 산지는 경북 안동·영주와 경남 진주가 알려져 있다.

키우는 법

볕이 잘 드는 곳
흙·깊이
깊이 50cm 이상, 부드러운 흙. 파이프나 긴 화분을 눕혀 쓰기도 한다
심는 간격
30cm
물주기
보통
거름
밑거름 넉넉히
수확
서리 맞아 덩굴이 마르면 캔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뿌리가 길고 잘 부러진다. 파이프를 비스듬히 묻고 그 안에서 키우면 캐기가 훨씬 쉽다

어려운 이유. 뿌리가 깊고 잘 부러져 캐기가 어렵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옛 기록. 마는 옛 의서에서 산약(山藥)·서여(薯蕷)라는 이름으로 다뤄졌고, 신농본초경은 이를 상품(上品)에 올렸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오늘날의 판단과는 다르다. 이름이 오래 남았다는 사실이 그 자체로 오늘의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오늘의 눈. 지금 확인된 것은 조성까지다. 마는 전분이 많은 덩이뿌리이고, 갈면 끈적한 점액이 나온다. 디오스게닌을 다룬 보고는 대부분 세포·동물 실험이거나 따로 분리한 성분을 쓴 것이라, 식품으로 먹는 마에 그대로 옮겨 말할 수 없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드물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薯蕷

《동의보감》 탕액편 초부에 서여(薯蕷)로 실려 있습니다. 성질이 따뜻하고 평(平)하다는 말도 있다고 하며, 맛이 달고 독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산우(山芋)·옥연(玉延)이라는 다른 이름도 적었습니다. 송나라 때 임금의 이름을 피하느라 산약(山藥)으로 고쳐 불렀다는 유래도 남겼습니다. 이월과 팔월에 뿌리를 캐어 겉을 긁는데, 흰 것을 윗길로 치고 푸르거나 검은 것은 쓰지 않았습니다. 말리는 법은 굵고 살진 것을 골라 누런 껍질을 긁어내고, 백반을 조금 푼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씻어 진을 없앤 뒤 약한 불에 말리는 것입니다. 익힌 것은 먹을 만할 뿐이며 기를 막는다는 단서도 달아 두었습니다. 오늘날 마는 전분이 많은 덩이뿌리입니다. 갈면 끈적한 점액이 나오고, 껍질을 다룰 때 손이 가려운 것은 살 속의 바늘 모양 결정 때문입니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오늘날의 진단·치료와는 다릅니다.

동의보감에서 자세히 보기 →

영양 성분

  • 점액 성분 (갈면 나오는 끈적한 점액) — 흔히 뮤신이라 부르지만 동물의 뮤신과 같은 물질은 아니다
  • 전분 (덩이뿌리의 주성분) — 익히면 부드러워지는 탄수화물
  • 아밀라아제 (덩이뿌리에 들어 있는 효소) —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
  • 디오스게닌 (마속(Dioscorea) 뿌리에서 보고되는 스테로이드 사포닌) — 실험 연구에서 다루어 온 성분
  • 옥살산칼슘 침상결정 (점액에 섞인 바늘 모양 결정) — 맨손으로 손질하면 가려움이 생긴다

점액 성분 마를 갈면 나오는 끈적한 점성은 다당과 당단백이 섞인 점액에서 온다. 국내에서는 흔히 뮤신이라 부르지만, 동물의 점막에서 나오는 뮤신과 같은 물질은 아니다. 가열하면 점성이 줄어들어 생으로 갈아 먹는 경우가 많다.

전분과 아밀라아제 마는 전분이 많은 덩이뿌리이고,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도 들어 있다. 확인된 범위는 이 조성까지다.

디오스게닌 마속(Dioscorea) 뿌리에서 보고되는 스테로이드 사포닌으로, 연구에서 자주 다루는 성분이다. 다만 보고된 자료는 대부분 세포·동물 실험이거나 분리한 성분을 쓴 것이라, 상에 오르는 마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범위는 아니다.

옥살산칼슘 침상결정 (손질 주의) 덩이뿌리의 점액에는 바늘 모양의 옥살산칼슘 결정이 들어 있다. 맨손으로 껍질을 깎으면 손이 가렵거나 따가울 수 있으니 장갑을 끼고 손질하고, 닿았으면 문지르지 말고 흐르는 물에 씻어 낸다. 생으로 갈아 먹을 때 입 주위가 가려운 사람도 있어, 처음에는 조금씩 시작하는 편이 낫다.

궁합

○ 우유·꿀(마즙) — 생마를 갈아 우유나 꿀과 섞으면 끈적함이 부드러워져 아침 자양 음료로 먹기 좋다.

○ 밥(마밥) — 마를 썰어 밥에 넣으면 담백한 자양 한 끼가 된다.

○ 참치·장어 — 일본식으로 간 마를 참치회나 구운 장어에 곁들이면 소화를 돕고 식감을 더한다.

품종

  • 장마(긴 계통) (구근) — 덩이가 길게 뻗어 가장 널리 심지만 밭을 깊이 갈아야 하고 캘 때 부러지기 쉽다.
  • 단마(짧은 계통) (구근) — 덩이가 짧고 굵어 얕은 밭에서도 캐기 쉬워 텃밭에서 먼저 권하는 갈래다.
  • 둥근마(둥근 계통) (구근) — 덩이가 공처럼 뭉쳐 자라 캐기 쉽고, 감자처럼 잘라 심는 종근으로 수를 늘린다.

자료: 농촌진흥청 농사로 · 신농본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