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씨
분류
나무·덩굴
난이도
어려움
제철
여름
파종
묘목 식재
나무·덩굴

살구씨

Prunus armeniaca · 杏核仁(행핵인)·杏仁(행인)·杏實(행실)

아미그달린 · 살구의 씨, 원문도 유독이라 적었다


살구씨는 살구 열매 속 단단한 핵을 깨서 꺼낸 알맹이로, 한방에서 杏仁이라 부르던 약재입니다. 《동의보감》은 杏核仁이라 적으며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고 쓰다 한 뒤, 곧바로 유독(有毒)하다고 적었습니다. 원문은 씨 하나에 알맹이가 둘 든 쌍인(雙仁)은 사람을 죽이고 개도 독살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남겼습니다. 같은 자리에 익힘 정도에 따라 먹을 수 있다는 구절도 있으나, 이것은 따르지 마십시오 — 살구씨는 익혀도 안전해지지 않습니다. 복숭아씨와 마찬가지로 살구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청산배당체가 들어 있어, 옛 기록의 경고가 현대 성분 분석과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도시에서는 6월 살구를 먹고 남은 씨로 만나는데, 그 씨를 갈아 먹지 않는 것이 이 항목의 핵심입니다. 삼켰다면 증상을 기다리지 말고 119 또는 응급실로 연락하십시오.

자라는 곳

터키우즈베키스탄이란알제리이탈리아중국
주산지 주요 생산국 적온 15~25℃ 위도대 확대·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 기온은 위도대의 대략치입니다
  • 주산지 동부 말라티아 분지가 세계 최대 산지다. 여름이 건조해 말리기에 맞는 기후다. 거두는 때 6·7월
    1. 6
    2. 7
  • 주산지 페르가나 분지 등 톈산 기슭의 관개 오아시스가 산지다.
  • 주요 생산국 고원의 건조한 관개지에서 기른다.
  • 주요 생산국 북부 지중해 연안과 아틀라스 산기슭이 산지다.
  • 주요 생산국 캄파니아와 에밀리아로마냐가 유럽의 큰 산지다.
  • 주요 생산국 화베이 건조지에 오래된 산지가 있고, 열매가 아니라 씨를 얻으려고 기르는 품종이 따로 있다.

중앙아시아 톈산 일대에서 중국 북부에 이르는 지역이 원산으로 꼽혀 나라 하나로 특정하지 않았다. 실크로드를 따라 서쪽으로 옮겨져 지금은 서아시아와 지중해 연안이 큰 산지가 되었다. 살구씨는 열매와 따로 세는 국제 통계가 없어 위 목록은 살구 생산량을 기준으로 골랐다.

생육 적온
15~25℃
자라는 범위
5~32℃
추위
내한성

겨울에 일정 기간 추위를 겪어야 꽃눈이 깨는 온대 낙엽나무다. 꽃이 3~4월로 이른 편이어서 꽃샘추위와 늦서리를 그대로 맞고, 그 때문에 해에 따라 결실이 크게 흔들린다. 여름에는 비가 적고 볕이 강한 곳에서 열매가 잘 여문다.

심어서 3~5해 뒤에 거둡니다. 묘목을 심고 세 해에서 다섯 해가 지나야 열매가 달린다. 심는 달(3월·11월)과 거두는 달(6~7월)은 같은 해가 아니다.

국내 재배 전국

전국의 마당과 밭둑에 심고 경북·충북 내륙에 오래된 산지가 있다. 6~7월에 열매를 따고 그 속의 씨를 쓴다.

키우는 법

하루 종일 볕이 드는 자리.
흙·깊이
물이 잘 빠지는 사질양토.
심는 간격
노지에서 나무 사이 4~5 m.
물주기
5~6월 열매가 커지는 동안 물이 끊기지 않게 한다.
거름
2월에 퇴비를 밑거름으로 넣고, 수확 뒤 7월에 한 번 준다.
수확
6~7월, 바탕색이 노랑에서 주황으로 넘어가고 향이 올라오면 딴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먹고 남은 씨는 깨지 말고 그대로 버린다. 《동의보감》조차 유독하다고 적은 부위이고, 현대 분석으로도 아미그달린이 확인된다. 갈아 먹는 민간요법을 따라 하지 않는다.

어려운 이유. 다 자라면 5~7 m 가 되고, 이른 봄 꽃샘추위에 꽃이 자주 얼어 해에 따라 열매가 거의 안 달린다.

자주 오는 병해충

  • 세균구멍병 이럴 때 잎에 자주색 반점이 생기고 그 자리가 뚫려 구멍이 난다 이렇게 통풍을 확보하고 질소를 줄인다. 병든 잎과 가지를 잘라 낸다
  • 잿빛무늬병 이럴 때 익어 가는 열매가 갈색으로 물러지며 회색 포자가 덮인다 이렇게 병든 열매를 나무에 남기지 않고 따서 버린다. 비 온 뒤 통풍을 살핀다

작물의 재배와 이용을 소개하는 정보이며, 특정 식품의 효능을 주장하거나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분·연구 내용은 참고 자료일 뿐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 문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효능·건강

옛 기록. 《동의보감》 果部에 杏核仁으로 실려 있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고 쓰며 유독하다고 적었고, 산에서 난 살구는 약에 쓰지 못하고 집 뜰에 심은 것을 써야 한다는 조건도 남겼다. 옛 의서의 기록이며 현대 의학의 판단과는 다르다.

현대의 취급. 살구씨에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쓴 살구씨의 함량이 높다는 점은 성분 분석으로 확인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여러 식품안전 기관이 하루 섭취량 제한을 두거나 주의를 안내해 왔다. 이는 효능이 아니라 위해에 관한 정보다.

동의보감 — 전통 본초 杏核仁

《동의보감》 탕액편 果部에 杏核仁(살구씨)(으)로 실려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자세히 보기 →

영양 성분

  • 아미그달린 (청산배당체. 쓴 살구씨에 특히 많다) — 체내에서 분해되면 사이안화물이 생긴다
  • 에멀신(β-글루코시다아제) (씨 자체에 든 효소) — 아미그달린을 분해해 사이안화수소를 낸다

아미그달린 살구씨에는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고, 특히 쓴맛이 나는 씨에 함량이 높다. 씹거나 갈아 세포가 깨지면 씨 안의 효소가 이를 분해해 사이안화수소가 만들어진다. 국제적으로도 쓴 살구씨는 하루 섭취량을 제한해 다루는 대상이다.

먹는 부위는 과육이다 살구에서 먹는 것은 씨가 아니라 과육이다. 과육에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식이섬유가 들어 있고 말리면 그 밀도가 올라간다. 여름 과일로서 살구의 값어치는 여기에 있다.

궁합

○ 살구 과육과 요구르트·치즈 — 먹을 수 있는 쪽은 과육이다. 잘 익은 살구를 갈라 요구르트나 부드러운 치즈와 내면 산미가 어울린다.

○ 살구 과육 잼 — 살구는 산과 펙틴이 적당해 잼으로 잘 굳는다. 짧은 제철을 넘겨 두고 먹기에 알맞은 방식이다.

△ 살구씨를 갈아 먹거나 씹어 먹는 것 — 살구씨를 갈아 물에 타 먹거나 씹어 먹어서는 안 된다. 씨를 부수면 아미그달린과 효소가 만나 사이안화수소가 생기며, 두통·어지럼·구토에서 시작해 심하면 호흡 곤란으로 이어지는 급성 중독이 보고되어 있다. 특히 쓴 살구씨는 몇 알만으로도 어린이에게 위험할 수 있다.

△ '살구씨 분말·행인' 형태의 제품 — 살구씨를 갈아 만든 분말이나 오일이 건강식품처럼 유통되는 경우가 있다. 아미그달린 함유 식품은 섭취량 관리 대상으로 다뤄지며, 원료와 표시를 확인하지 않은 제품을 임의로 먹을 일이 아니다.

품종

  • 하코트 (묘목) — 대과종. 과중 100 g 안팎에 당도 13.5 브릭스로 6월 하순~7월 초 익는다
  • 평화 (묘목) — 중국 동북계 가공용 계통으로 분류된다

자료: 《동의보감》 果部 杏核仁·농촌진흥청 농사로·식품의약품안전처 아미그달린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