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액편 · 채부 (채소)
薤菜 염교 (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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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채는 염교의 비늘줄기로, 도감의 염교와 같다. 부추를 닮았으나 잎이 넓고 흰 밑동이 굵으며 열매를 맺지 않는다고 적었다. 오늘날 일본식 이름 락교로 더 알려져, 식초에 절여 초밥·카레 곁들이로 낸다.
원문 풀이 東醫寶鑑 · 탕액편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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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溫, 味辛苦, 無毒.
성온, 미신고, 무독.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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調中, 止久痢冷瀉.
조중, 지구리냉사.
속을 고르게 하고, 오랜 이질과 찬 설사를 멎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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除寒熱, 去水氣, 肥健人.
제한열, 거수기, 비건인.
한열을 없애고, 수기를 몰아내며, 사람을 살지고 튼튼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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薤性溫補, 仙方及服食家, 皆須之.
해성온보, 선방급복식가, 개수지.
염교는 성질이 따뜻하고 보하므로, 신선의 방문과 복식가들이 모두 이것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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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於骨. 菜芝也.
귀어골. 채지야.
뼈로 돌아갑니다. 채소 가운데 지초(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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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圃中. 似韭而葉闊, 多白無實.
생포중. 사구이엽활, 다백무실.
밭에서 자랍니다. 부추와 비슷하나 잎이 넓고, 흰 밑이 많으며 열매가 없습니다.
호미클럽 풀이부추, 마늘과 같은 파속 여러해살이풀로, 땅속의 흰 비늘줄기를 씁니다. 일본식 절임으로 흔한 락교가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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雖辛而不葷五藏, 故道家常餌之. 補虛最宜人.
수신이불훈오장, 고도가상이지. 보허최의인.
맵기는 하나 오장을 냄새로 어지럽히지 않으므로, 도가에서 늘 먹습니다. 허한 것을 보하는 데 사람에게 가장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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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羹粥食之, 煠作虀葅, 幷得.
작갱죽식지, 삽작제저, 병득.
국이나 죽을 끓여 먹고, 데쳐서 김치나 절임을 만들어도 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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薤葉闊而更光.
해엽활이갱광.
염교 잎은 넓고 더욱 반들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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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古人言薤露者, 以其光滑難竚之義也. 《本草》
고고인언해로자, 이기광활난저지의야. 《본초》
그래서 옛사람이 해로(薤露)라 말한 것은, 잎이 매끄러워 이슬이 머물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본초》
호미클럽 풀이해로(薤露)는 중국 옛 만가(挽歌)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잎에 맺힌 이슬이 곧 마르듯 사람의 목숨도 덧없다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염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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